[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얼짱몸짱피부과학연구소 3개 지점(상무, 순천, 목포지점)이 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 미용피부화장품과에 장학금 1100만원을 기탁했다.
원광보건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20일 대학 총장실에서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에서 각 지점 대표 노현주, 이순화, 양수정씨는 “생활비가 부족해 학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는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마련에 동참한 얼짱몸짱피부과학연구소는 대학 측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취업처 제공, 화장품 공동연구개발 등 다양한 교육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며, 올해 미용피부화장품과와의 협업으로 피부재생앰플, 체형관리 림프오일 등의 제품을 런칭하기도 했다.
백준흠 총장은 “소중한 마음을 모아 기탁 해 주신 값진 장학금인 만큼 어려운 형편의 학생들에게 생활지원 장학금으로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원광보건대학교에서는 다양한 국고지원 사업 획득에 따른 지원금을 비롯해 등록금, 학교기업 운영수익 등을 바탕으로 50여종의 다양한 교내·외 장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8학년도 결산기준 학생들에게 지급된 장학금 총액은 177억여원에 달하며,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 수혜액은 401만원으로 같은 해 연평균 등록금 612만원 대비 65%이상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교내·외 교육 프로그램 참여 실적에 따라 장학금을 적립해 지급하는 ‘학생이력관리장학제도(Happy with Us)’, 외부장학금 유치사업인 ‘원광보건사랑장학’ 등을 운영, 학생들이 등록금 걱정없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