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의회가 20일 제251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 가운데 세계무역기구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에 따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제공: 장흥군의회) ⓒ천지일보 2019.11.21
장흥군의회가 20일 제251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 가운데 세계무역기구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에 따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제공: 장흥군의회) ⓒ천지일보 2019.11.21

2020년 예산안 심의 등 의사일정 진행

개도국지위 포기에 따른 대책마련 촉구

[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장흥군의회(의장 위등)가 2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27일 간의 일정으로 제251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올해의 마지막 의사일정인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9년 행정사무감사와 2020년 장흥군 예산안, 2019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접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20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등을 처리하고 2020년 장흥군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청취했다.

예산결산위원장에는 왕윤채 의원, 간사에는 채은아 의원이 선임됐다.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는 9일간의 일정으로 군정 전반에 관한 각 상임위원회 별 행정사무감사를 시행한다.

이어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0년 장흥군 예산안과 2019년 장흥군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의결한다.

특히 이번 제1차 본회의에서는 식량주권 확립과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유상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계무역기구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에 따른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위등 의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한 해 동안 집행부가 시행한 많은 사업들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됐는지 꼼꼼히 점검하고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집행부에 추진했던 사업들이 당초 목표대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각종 현안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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