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중부발전 본사 미래홀에서 ‘한국중부발전과 함께하는 시민공감 토크쇼 공통점·네 번째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다. (제공: 중부발전)ⓒ천지일보 2019.11.20
20일 한국중부발전 본사 미래홀에서 ‘한국중부발전과 함께하는 시민공감 토크쇼 공통점·네 번째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다. (제공: 중부발전)ⓒ천지일보 2019.11.20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보령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20일 한국중부발전 본사 미래홀에서 한국중부발전과 함께하는 시민공감 토크쇼 ‘공통점·네 번째 이야기’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공통점’은 ‘공감과 소통으로 접점찾기’의 줄임말로 시민들과 좀 더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가지고 서로 소통해 모두가 만족할 만한 공통의 목표점을 찾고자 한국중부발전과 보령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으로 기획한 시민소통 행사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기술본부장은 “4회차를 맞게 된 시민공감 토크쇼 ‘공통점’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의 결과며 이러한 관심들이 중부발전에 가진 오해 요소를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주제인 보령화력 4호기 환경성능개선 사업 또한 시민과 지역사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담아 최선의 방향으로 사업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자의 본격적인 질문으로 시작된 ‘공통점·네 번째 이야기’는 보령화력 4호기 환경성능개선 사업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주제로 대담이 진행됐다. 주제와 연관된 지역경제·환경분야에 대한 궁금증 또한 해소할 수 있었다.

포스트잇 질문답변·객석 시민 즉석질문 등 다양한 의견교환 시간도 함께 가짐으로써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도 됐다.

대담자로 참여한 (前)보령시의회 편삼범 부의장은 석탄화력발전소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고 발생가능한 문제점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 공동 대담자였던 한국중부발전 나충하 성능개선부장과 오동훈 기후환경실장은 보령화력 3호기 환경설비 성능개선 전·후 오염물질 감축량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오해가 있을 수 있는 부분을 해소해줬다. 

우홍택 일자리창출부장·조성복 전원전략부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감소 등 보령시 현안사항에 대한 질문에 해결책을 찾기 위한 중부발전의 노력을 설명해주기도 했다.

한편 한국중부발전은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보령 3호기에 대한 환경성능개선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오는 2021년 1월 준공되면 국내 운영 석탄발전소 최저 수준까지 대기오염물질 감축을 실현하게 돼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친환경발전소로 운영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