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영상뉴스] 철도노조 총파업 돌입… “태업” vs “준법투쟁”
[천지일보 영상뉴스] 철도노조 총파업 돌입… “태업” vs “준법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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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천지TV=이지예·김영철 기자] 철도 노사의 협상이 끝내 결렬되면서 철도노조가 20일 오전 9시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열차 감축 운행에 따른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과 열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철도 노조의 무기한 총파업은 2016년 74일간의 장기 파업 이후 3년 만입니다.

총파업 일정이 본격화 되면서 시민들은 운행중지 열차 확인과 예매 차질에 따른 불편함을 겪어야 했습니다.

코레일은 철도공사 직원 등 대체인력을 집중 투입해 대처하고 있습니다.

(녹취: 여명길 | 창원시)

“당연히 걱정이 돼죠. 나라의 물류라든지 공기업이 대모를 해서 국민에게 고통을 주는 이런 아주 안 좋은 습관이죠. (대체인력에 따른) 대처는 조금 그런 불편은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고”

(녹취: 강남진 | 제주시)

“막상 와서 보니까 팻말 보고 가니까 별 문제는 없는데 표 예약하는데 불편하더라구요. 빨리 파업 끝내고 정상적인 운영이 됐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이죠 뭐”

(녹취: 임이옥 | 오송시)

“(철도파업) 그걸 미리 예고도 안 해주고 이렇게 지금 내가 병원에 갔다 오는데 신촌에서 여기까지 걸어왔는데 진짜 욕이 이 만큼 나왔다 들어갔다 해”

이날 오후 2시 철도 노조는 서울역광장에서 총파업선포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철도 노사는 전날 막판까지 비공식 교섭을 이어갔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전국철도노동조합은 ‘4조 2교대’ 근무제 도입을 위한 인력 4천명 충원과 임금 4% 인상 등을 요구해 왔지만 한국철도(코레일)와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녹취: 최준식 | 공공운수노조 위원장)

“공공기관은 돈벌이 중심이 아니라 안전 중심으로 운영하겠다는 정부의 약속 이 약속을 지키지 못한 국토부와 기재부가 책임을 져야합니다. 동지들이 준법투쟁을 태업으로 폄훼하려 했던 코레일 사측이 이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합니다.”

철도파업에 따라 불편은 고스란히 승객들이 떠안게 됐습니다.

코레일 자회사도 함께 파업에 들어가 열차 안내와 발권 업무도 차질이 빚어질 전망입니다.

코레일은 파업 기간 운행이 중지되는 열차의 승차권을 구매한 이용자들은 예매를 취소하거나 변경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영상취재/편집: 김영철·이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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