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SBS 희망 TV’ 추사랑이 케냐학교를 찾는다. (제공: 월드비전)
‘2019 SBS 희망 TV’ 추사랑이 케냐학교를 찾는다. (제공: 월드비전)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추사랑이 케냐 학교의 일일 전학생으로 나선다.

19일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 월드비전은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SBS ‘2019 희망TV’를 통해 야노시호와 추사랑 모녀가 케냐 오실리기 지역에 거주하는 마사이족 소녀들을 만나 희망을 전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야노시호와 추사랑은 케냐 오실리기 지역에 위치한 메토 희망학교를 방문, 마사이족 소녀들을 만났다.

마사이족은 조혼 등으로 고통 받으며 어려운 삶을 살고 있다.

특히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로부터 남서쪽에 위치한 오실리기 지역은 전통에 따라 여성 할례나 결혼 지참금 제도가 여전히 존재한다.

야노시호 모녀는 조혼을 피해 일터로 도망치거나 질병의 고통을 견디며 꿋꿋이 학교를 다니고 있는 마사이족 소녀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소녀들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야노 시호는 “학교에 다니며 꿈을 꾸어야 할 10대 소녀들이 조혼을 강요받거나 일터로 내몰리는 것을 보고 같은 여성이자 딸을 키우는 엄마로서 무척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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