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송형일 의원(화정3·4,풍암동) (제공: 광주시의회) ⓒ천지일보 2019.11.20
광주시의회 송형일 의원(화정3·4,풍암동) (제공: 광주시의회) ⓒ천지일보 2019.11.20

“노후상수도관 교체 및 블록시스템 구축 사업 시급
“획기적인 예산 확보 통한 조속한 사업 추진“ 촉구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의회 송형일 의원(화정3·4,풍암동)이 광주시 일부 지역 수돗물에서 흐린 물이 출수돼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20일 오전 광주시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시민들이 음용하는 수돗물 관리에 대한 집행부의 행정 누수를 질타했다.

송 의원에 따르면, 최근 남구(주월·월산동)와 서구(화정·염주동), 북구(문흥·풍향동) 지역 수돗물 상태가 나빠지고 있어 주민들에게 큰 불안을 안겨주고 있다.

이에 송 의원은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상수도 흐린 물 출수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노후상수도관 교체 및 블록시스템 구축사업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획기적인 예산 확보를 통한 조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또한 노후상수도관 교체·블록시스템 구축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광주시 전역에 매설된 전체 상수도관(3933㎞)의 관청소 등 유지관리를 위한 각종 시설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전문성을 갖춘 인력과 조직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주시에 상수도 사업본부의 조직과 예산에 혁신적인 새판을 짜주기를 촉구하는 한편, 수돗물은 사고 발생 후 조치보다는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광주시에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해서 실시간 수질·수량·수압을 감시할 수 있고, 사고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스마트 워터(Smart Water) 시스템 구축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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