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이 20일 오후 국회에서 진행된 제4회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국회포럼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제공: 국회)
문희상 국회의장이 20일 오후 국회에서 진행된 제4회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국회포럼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제공: 국회)

제4회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국회포럼서 발언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20일 “공생과 상생의 원리를 잘 되새기는 건강한 국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여야의 협치를 당부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제4차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국회포럼에 참석해 “설명 중에 ‘내 몸’과 ‘미생물’ 사이에 주고받는 ‘공생과 상생’이라는 견해가 머릿속에 쏙 들어왔다”며 “문득 인간의 건강을 위해서도, 건강한 사회를 위해서도 공생과 상생의 원리는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쟁을 이어가는 여·야를 향해 “공생과 상생의 원리를 되새겨 달라”고 당부했다.

문 의장은 “건강한 삶을 누리고자 하는 인간의 욕구는 본능적인 것이다. 당연히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새로운 영역은 전 세계적인 관심사로 떠오를 수밖에 없다”면서 “이러한 시기에 국회에서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논의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는 것은 뜻 깊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오늘 포럼을 통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국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제도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마이크로바이옴협회에서 주최했다.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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