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과 구조대, 변산파출소 등이 부안 격포항 유람선 부두에서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제공: 부안해경) ⓒ천지일보 2019.11.20
해양경찰과 구조대, 변산파출소 등이 부안 격포항 유람선 부두에서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제공: 부안해경) ⓒ천지일보 2019.11.20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동진)가 20일 새벽 28분께 부안군 격포항 유람선 부두 앞 해상에서 물에 빠진 60대를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격포항 내 정박 중인 선박의 선장이 술에 취해 비틀거리다 물에 빠진 A씨(65)를 목격해 해양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부안해경은 구조대와 변산파출소 등 구조 세력을 현장에 급파해 방파제 하단에 있던 A씨를 발견해 구조작업을 펼쳤다.

구조된 A씨는 부안 소재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처치를 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동절기에 선박, 선착장, 부두 인근을 다닐 때 실족 등의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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