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종2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및 위치도.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19.11.20
모종2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및 위치도.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19.11.20

아산IC 진입로에 위치해 접근성 좋아
아산 도시개발사업 촉매제 역할 기대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민간주도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충남 아산시 모종2지구 도시개발사업 인허가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0일 아산시에 따르면 2016년 아산시 최초 환지방식 민간 도시개발사업인 모종풍기지구의 성공적인 준공에 이어 인접 모종지역 중 개발수요가 높은 구역에 민간의 사업제안을 받아 순차적으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모종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모종동 203번지 일원으로 새로 이전한 신리초등학교와 아산소방서가 사업구역과 인접해 위치하고 있으며, 사업비 516억원, 총면적 20만 3357㎡ 규모로 1359세대(3122명)를 수용할 계획이다.

사업지구 내 토지이용계획을 살펴보면 공동주택 25.1%, 단독주택 8.1%, 준주거 12.1%, 기반시설 54.7%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신리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보도(2.5~3.0m) 및 공공공지(5m)를 확보해 쾌적한 보행 구간을 마련했다.

2017년 민간의 사업제안을 시작한 모종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이달 4일 충청남도에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안) 수립을 요청했으며, 이후 행정절차 진행을 통해 내년에 이르면 개발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방효찬 개발정책과장은 “이미 조성 완료된 모종·풍기지구 도시개발사업과 함께 모종2지구의 본격적인 추진은 아산IC 진입로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아 개발압력이 높은 모종동 일원의 향후 예정인 도시개발사업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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