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전경. ⓒ천지일보 2019.11.20
인천광역시교육청 전경. ⓒ천지일보 2019.11.20

기초학력보장지원 사업 선택제 실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내년도 인천시 관내 초·중·고 대상으로 ‘기초학력보장지원 사업 선택제’를 전면 실시하기 위해 31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기초학력보장지원 사업 선택제는 교당 100~1500만원 예산 내에서 학교 상황에 맞는 기초학력 프로그램을 자율 선택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자율 선택해 운영으로는 ▲두드림학교 사업 ▲친친샘(친구처럼 친절한 샘)사업 ▲한글돋움지원 사업 등 크게 3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두드림학교 사업은 학습무기력, 학교 부적응, 학습장애 등 복합적 학습 부진 요인에 대한 가능한 모든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친친샘(친구처럼 친절한 샘) 사업을 통해 수업 내 보조교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밖에 한글돋움지원 사업은 한글 해득이 더딘 학생을 조기 지원해 학습 기본도구인 한글로 인한 학습부진이 되지 않도록 지원한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사업선택을 위한 사업 매뉴얼을 배부하고, 찾아가는 컨설팅 등의 단계별 지원을 마련해 단 한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모든’ 학생의 행복한 배움 성장 안전망이 촘촘하게 구축 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웅수 초등교육과장 “기초학력지원이란 학생 나름의 속도와 방법으로 행복한 배움과 성장을 하기 위한 여러 가지 걸림돌을 치워 주는 것을 의미한다”며 “학생이 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학교 적응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학습동기유발을 이끌어내는 것이 2020학년도 기초학력보장의 커다란 지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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