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가 19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미디어포유-KJ드론 클럽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목포해양경찰서) ⓒ천지일보 2019.11.19
목포해양경찰서가 19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미디어포유-KJ드론 클럽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목포해양경찰서) ⓒ천지일보 2019.11.19

드론 활용 수상 수색·구조 등 해양사고 공동대응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가 19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미디어포유-KJ드론 클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식은 채광철 목포서장을 비롯해 ㈜미디어포유-KJ드론클럽 김용은 대표, 동호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활동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목포해경은 최근 국민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드론에 대해 이해를 높이고 해양사고 발생 시 적극 활용해 다양한 해양수색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채광철 목포해양경찰서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드론을 적극 활용해 해안가 수색과 순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앞으로 해양안전을 지키기 위해 민·관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디어포유-KJ드론클럽 김용은 대표는 지난 2012년 최초로 드론클럽을 결성해 헬리캠 보유 기종 등 총 27대를 보유하며 재난 현장에서 수색구조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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