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에서 열린 교통사고 예방과 재난안전을 위한 협약식에서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왼쪽)과 고영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도로교통공단 ⓒ천지일보 2019.11.19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에서 열린 교통사고 예방과 재난안전을 위한 협약식에서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왼쪽)과 고영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도로교통공단) ⓒ천지일보 2019.11.19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도로교통공단과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지난 18일 공단 서울 청사에서 국민 안전 최우선 가치 지향을 위한 상호 협력·지원체계 확립과 교통사고 및 재난·산업 재해 예방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업무협약에 따른 사업 구체화 및 확대화를 위한 기관장 및 실무진의 회담으로 두 기관은 국민 생명 살리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공단은 공사의 업무 차량 안전을 위한 안전운전인증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된다. 공사는 천연가스 배관망을 매일 점검하는 관로 검사 차량을 통해 도로상 재난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공사의 실시간 제공 정보를 이용해 공단 TBN 한국교통방송은 대국민 재난안전 방송을 송출할 계획이다.

공단의 안전운전인증은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고 교통안전성을 인증하는 종합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공사의 1개 지사를 시범 실시한 후, 향후 전 지사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 인증을 획득한 3개 기관의 경우 교통사고가 평균 51.1% 감소하는 등의 성과를 보여, 여러 기관에서 도입하고 있다.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국민의 생명존중과 안전은 양 기관의 경영방침이며,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공공기관의 공통된 임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각자의 전문분야를 토대로 국민 안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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