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2시 혁신도시에서 열린 화석 전문박물관 ‘익룡발자국전시관’ 개관식에서 조규일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1.19
19일 오후 2시 혁신도시에서 열린 화석 전문박물관 ‘익룡발자국전시관’ 개관식에서 조규일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1.19

세계최대급 각종 화석 전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19일 오후 2시 혁신도시에서 화석 전문박물관인 ‘익룡발자국전시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익룡발자국전시관은 지난 2016년 10월에 착공해 2018년 2월 준공했다. 1년에 걸쳐 안전시설 등 각종 시설물을 보완하고 이번에 정식 개관하게 됐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이남두 경남개발공사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시관 건립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진주화석관·익룡전시관으로 구분한 전시실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형태의 백악기 도마뱀 발자국 화석 ▲세계 최소 랩터 공룡발자국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개구리 발자국 화석 등 다양한 화석을 만나볼 수 있다.

또 교육·영상관에서는 천연기념물 화석산지 영상과 ‘진주화석에서 되살아난 한반도의 공룡’ 등의 영상을 상영한다.

이밖에도 어린이 학예사 양성 등을 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 관람객 편의를 위한 북카페 등도 운영한다.

시는 앞으로 토지매입을 통해 주차장을 넓히는 등 익룡발자국전시관을 확충할 방침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앞으로 공룡 전시 기획전, 증강현실 게임 개발, 문화기행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준비할 계획”이라며 “시민 여러분들의 방문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관은 동절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그 외 기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19일 오후 2시 진주혁신도시에서 열린 화석 전문박물관 ‘익룡발자국전시관’ 개관식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개관식 참가자들이 공룡 발자국 화석을 구경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1.19
19일 오후 2시 진주혁신도시에서 열린 화석 전문박물관 ‘익룡발자국전시관’ 개관식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개관식 참가자들이 공룡 발자국 화석을 구경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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