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방위비분담협상대사(왼쪽)와 제임스 드하트 미국 국무부 선임보좌관이 18일 오후 동대문구 청량리동 한국국방연구원에서 열린 제11차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제3차 회의에서 악수하고 있다.(출처: 연합뉴스)
정은보 방위비분담협상대사(왼쪽)와 제임스 드하트 미국 국무부 선임보좌관이 18일 오후 동대문구 청량리동 한국국방연구원에서 열린 제11차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제3차 회의에서 악수하고 있다.(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내년도 주한미군의 방위비 분담금을 결정하는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 특별협정(SMA) 제3차 회의가 19일 파행 끝에 조기 종료된 가운데 정은보 한국 측 협상 수석대표는 협상이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19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미국은 새로운 방위비 항목을 신설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세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우리 측은 어떤 경우에도 한미 방위비 협상이 한미동맹에 기여하는 합리적인 부담이 될 수 있도록 인내를 가지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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