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천지일보
원주시청. ⓒ천지일보

국비만 916억원으로 전년대비 5배...

12월 중 발표될 일부 사업을 포함하면 더 늘어날 듯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지난해까지 일반 국비보조사업에 대한 예산확보에 주력했으나 올해부터 전략을 바꿔 정부 공모사업에 집중한 결과 국비 916역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올해 국비확보를 위해 김광수 부시장이 추진단장으로 전면에 서서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매주 1회 이상 서울과 세종시를 오가며 대정부와 국회 활동을 하면서 성과를 거뒀다.

올해 공모사업 국비확보는 전년 대비 5배 가까운 괄목할만한 성과이다.

지난해 선정된 공모사업은 43개 사업, 전체 540억원 규모로 국비만 놓고 보면 203억원에 불과했다.

확정된 주요 사업은 ▲중앙동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400억원) ▲봉산동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사업(160억원)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280억원) ▲치악산바람길숲 조성사업(200억원) ▲디지털헬스케어생태계구축지원(159억원) ▲혁신·기업도시 복합체육센터 건립(120억원) 등이다.

김광수 부시장은 “주요 현안 사업의 경우는 원창묵 시장이 힘을 실어줘 목표했던 대부분의 사업들이 선정됐다”며 “새해에는 더욱 시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2월 중 발표 예정인 어촌뉴딜 300 강마을 재생사업(70억원) 문화도시 조성사업(200억원) 등이 남아 있어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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