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관계 공무원 및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장(5개단체) 함께 헬기앞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남양주시) ⓒ천지일보 2019.11.19
남양주시 관계 공무원 및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장(5개단체)이 헬기앞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남양주시) ⓒ천지일보 2019.11.19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남양주시가 19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저지 및 야생멧돼지 정밀수색·예찰을 위해 산불진화헬기를 이용한 항공 예찰활동에 나섰다. 투입 지역은 남양주시 임야 전지역으로 상황 해제 시까지 매주 화·목요일 계속된다.

이날 헬기 예찰에는 남양주시 관계 공무원 및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장(5개단체)과 함께 했으며, 멧돼지 서식지 및 이동경로를 파악해 포획단원들에게 전달하고 확성기를 통해 주·야 등산객, 임산물채취자, 등산로 이외 등산객을 대상으로 총기포획 안전사고 예방 방송을 했다.

남양주시 포획단은 5개팀 4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매주 월요일을 야생멧돼지 일제 포획의 날로 지정하여 포획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는 일제 포획 주간으로 남양주시를 포함한 경계지역 8개 시·군이 대대적인 포획에 나서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산불진압대 10개팀 43명, 산림병해충방제단 10명 등 총 53명을 활용해 상시 예찰을 실시중이며 마을방송, SNS, 현수막 설치, 문자통보 등 시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기포획에 따른 유의사항을 적극 홍보중이다.

현재까지 남양주시 야생멧돼지 포획 실적은 18일 기준 총기사용 529마리, 포획틀 47마리 등 총 576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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