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제공: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불나면 대피먼저! 대피하여 집결지로!’ 청소년시설 안전문화 캠페인 추진

화재발생 시 대피 우선 원칙 및 신속한 사고 대응 방법 홍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이 19일부터 청소년시설에서 화재발생 시 행동요령을 알리기 위해 안전문화 캠페인 ‘불나면 대피먼저! 대피하여 집결지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소방청이 추진하고 있는 2019년 소방 슬로건 ‘불나면 대피먼저!’를 바탕으로, 청소년시설에서 화재 발생 시 대피 우선 원칙과 신속한 사고대응 방법을 홍보하고, 사전 공지한 장소에 집결토록 해 청소년시설에서의 안전문화 인식 제고 및 확산 계기를 삼고자 추진됐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청소년시설에서 집결지 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비상대피로 등 시설별 화재 대비 집결지 안내 사인물을 전국 청소년시설(수련시설 및 복지시설 등) 900여곳에 제공해 활용토록 하고, 캠페인 홍보 카드뉴스와 포스터를 배포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캠페인은 ▲화재 시 대피 우선 원칙 ▲사고대응을 위한 대피 후 집결의 중요성 ▲청소년시설 내 화재대피 집결지의 의미 ▲화재 발생 시 안전한 대피 방법 ▲평상시 소방훈련 적극 참여와 피난경로 및 집결지 확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9월 17일자 소방청 보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체 화재 발생 건수는 감소 추세나 화재 시 행동요령을 잘못 알고 있어 119에 신고하거나 불을 끄려다 탈출을 못해서 인명 피해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광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많은 인원이 활동하는 청소년시설은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번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즉시 대피와 즉시 집결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한다”며 “캠페인 확산으로 청소년시설에 방문하는 누구나 화재 대피 집결지 확인이 쉬운 환경을 조성해 화재대피 행동요령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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