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에서 산 보건용 마스크 KF94.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19.11.19
구미시에서 산 보건용 마스크 KF94.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19.11.19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경북 구미시가 19일 미세먼지에 노출될 위험이 많은 저소득층 시민에게 미세먼지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저소득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청소년한부모가족, 사회복지생활시설거주자 등 저소득층 1만 3000명이다. 이들에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11월 중 마스크를 1인당 45매 씩 지급할 예정이다.

구미시에서 산 보건용 마스크(KF94)는 국내산 필터를 원료로 만들었으며 식약처 허가받은 제품으로 착용 시 94%의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겨울과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유입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미세먼지에 취약한 저소득층 어린이와 노약자들의 호흡기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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