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전경.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19.11.18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전경.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19.11.18

학생교육문화회관, 수영장·배드민턴·탁구장 무료 개방
대학진학을 앞두고 여가 활용과 자기계발 기회 제공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권래용)이 2020학년도 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와 관련 무료 수영 강습을 진행하고 체육관을 개방하는 등 장기간 시험공부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대학진학을 앞두고 여가 활용과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수영장 무료개방은 지난 15일부터, 체육관(배드민턴장, 탁구장)은 18일부터다. 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 또한 12월 한 달간 수험생을 위한 무료 수영 강습반을 편성해 학생들이 수영기술을 익힐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무료이벤트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수험생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수험표를 제시하면 1일 1회 이용이 가능하다. 수험생을 위한 수영강습반 등록은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회관 수영장 안내데스크에서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12월 한 달간 강습반을 운영한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권래용 관장은 “이번 고3 수험생을 위한 이벤트를 통해 지속된 스트레스와 운동부족으로 인한 수험생의 체력 회복과 정신 건강에 기여하고 수능시험 이후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 생활과 스포츠를 통한 정신과 신체 건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뿐만 아니라 검정고시, 재수생, 학교 밖 청소년 수험생도 수험표를 지참하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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