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이 지난 16일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IkeGPS Group과 전력ICT 신사업 개발 및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전KDN) ⓒ천지일보 2019.11.18
한전KDN이 지난 16일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IkeGPS Group과 전력ICT 신사업 개발 및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전KDN) ⓒ천지일보 2019.11.18

전력 신산업의 시너지 창출 기대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전KDN(사장 박성철)이 지난 16일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IkeGPS Group과 전력ICT 신사업 개발 및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배전 설비관리 전문솔루션을 활용하여 안정적이며 효율적인 설비관리 및 운영기반을 구축, 이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 창출의 목적으로 이뤄졌다.

협약 내용은 ▲원격측량 및 디지털 트윈을 이용한 설비분석 기술 제공 ▲안정된 솔루션·장비 공급 ▲설비원격측량 기술 협력 등이며 이를 통해 전력ICT 신규사업 추진 및 서비스 질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IkeGPS Group은 원격 좌표측량, 전주기울기 및 장력분석 등에 대한 검증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 생산된 GPS를 활용한 설비분석 솔루션을 판매할 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에 진출, 매년 700만불 이상의 꾸준한 매출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김장현 한전KDN ICT사업본부장은 “IkeGPS Group의 전문 솔루션과 한전KDN의 축척된 기술력을 결합, 고도화된 배전설비관리 기반을 조성하고 전력 신산업의 시너지를 창출해 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IkeGPS Group의 마이크 맥길 부사장은 “한전KDN과 같은 신뢰할 수 있는 공기업과 업무협약을 하게 돼 매우 만족스럽다”며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자사 보유하고 있는 전문기술을 적극 협조하여 한국의 전력ICT 시장발전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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