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을 하는 김보경 상명대 학술정보관장. (제공: 상명대학교) ⓒ천지일보
인사말을 하는 김보경 상명대 학술정보관장. (제공: 상명대학교) ⓒ천지일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상명대학교 학술정보관이 지난 15일 서울캠퍼스 밀레니엄관 국제회의실에서 ‘제1회 독서 골든벨’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명대를 비롯한 총 12개 대학(광운대, 국민대, 대진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명지대, 삼육대, 서경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한성대) 도서관 직원들이 연합해 개최한 첫 번째 행사로 상명대에서 1회 행사가 개최됐다.

12개 대학의 연합인 서울동북부사립대학교도서관협의회(서동도협)는 독서퀴즈대회를 통해 독서의 가치와 의미를 찾고, 대학 간 학생들의 지식 나눔 문화를 촉진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각 대학은 대학별 예선을 통해 결선에 진출할 5개팀을 선정하고, 결선 당일에는 총 60여 개팀 120여명의 학생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지난 15일 상명대 국제회의실에서는 서울 12개 대학이 연합해 진행한 독서골든벨이 진행됐다. (제공: 상명대학교) ⓒ천지일보
지난 15일 상명대 국제회의실에서는 서울 12개 대학이 연합해 진행한 독서골든벨이 진행됐다. (제공: 상명대학교) ⓒ천지일보

결선에서는 ▲칼의 노래(김훈/문학동네) ▲역사란 무엇인가(E.H 카/까치)를 중심으로 문제가 출제됐으며, TV에서 방영 중인 ‘도전 골든벨’의 형식으로 결선이 진행됐다. 결선에서 1등을 차지한 팀은 동덕여대 고민경, 김가영 팀으로 상장과 1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상했다.

김보경 상명대 학술정보관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독서퀴즈 대회가 책 읽기 문화를 조성하고, 학생들의 인문학적 역량을 증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서동도협에 소속된 대학도서관이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하는 국내 최초 독서문화 캠페인이다. 행사를 준비한 상명대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1회이고, 소소한 첫걸음이지만 앞으로 지속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상명대 국제회의실에서는 서울 12개 대학이 연합해 진행한 독서골든벨이 진행됐다. (제공: 상명대학교) ⓒ천지일보
지난 15일 상명대 국제회의실에서는 서울 12개 대학이 연합해 진행한 독서골든벨이 진행됐다. (제공: 상명대학교)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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