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 간호학과 제37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제공: 원광보건대학교) ⓒ천지일보
원광보건대학교 간호학과 제37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제공: 원광보건대학교) ⓒ천지일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 간호학과가 지난 15일 ‘제 37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예비 간호사로서 첫 걸음을 내딛는 간호학과 2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나이팅게일의 인간생명 보호에 대한 헌신적인 노력과 간호학문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한 업적을 기리고, 그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새로운 다짐을 하는 자리다.

대학 WM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이날 선서식에서는 원광보건대학교 간호학과 2학년 권준익 외 191명이 선서를 실시했다.

백준흠 원광보건대학교 총장 이하 교내 보직처장 및 교수, 원광대학교병원간호부 류정임 부장, 동문 관계자, 지역사회 유관기관인사,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선서생들을 격려했다.

이정란 간호학부장 교수는 선서생들에게 “나이팅게일의 생명존중 정신과 과학적인 간호활동을 바탕으로 간호사로서 고귀한 소명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인성함양과 전문역량을 갖추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금숙 교수는 2학년 선서생을 한 명 한 명 호명하며 선서인을 보고했고, 이어 성스러운 촛불의식을 진행했다.

한편 원광보건대 간호학과는 1982년 개설 이래 30여 년간 4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 보건의료 현장에서의 질병예방, 건강보호 및 증진을 위해 헌신하는 등 우수간호교육기관으로서의 체제와 기반을 확고히 하고 있다.

특히 2015년 한국간호교육평가원으로부터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하는 등 전문성 있는 간호사 양성을 위한 교육의 질 향상은 물론 양질의 인재를 확보해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보건의료 인력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원광보건대학교 간호학과 제37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제공: 원광보건대학교)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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