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선거법 개정안 26일 심의 마감… 한국당, 협상 응한 적 없어”
이해찬 “선거법 개정안 26일 심의 마감… 한국당, 협상 응한 적 없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오른쪽)와 이인영 원내대표(가운데), 전해철 의원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나란히 앉아 있다. ⓒ천지일보 2019.11.18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오른쪽)와 이인영 원내대표(가운데), 전해철 의원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나란히 앉아 있다. ⓒ천지일보 2019.11.18

선거제 개편안 오는 27일 상정 가능

검찰개혁 법안, 다음달 3일 상정 예상

15일 민주당 입당한 손금주 의원도 참석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올라간 선거제도개혁법안과 관련 “선거법 처리 시한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자유한국당은 협상에 응한 적이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1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선거법 개정안 심의 마감이 26일이고 27일부터 상정이 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의총의 주요 논의 내용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조정 법안이다. 이와 함께 다음 주 의총에선 선거법 개정 문제가 다뤄질 전망이다.

선거제 개편안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오는 27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 및 검경수사권 조정법안 등 검찰개혁 법안은 오는 12월 3일 각각 본회의에 부의될 예정이라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선거법 처리시한이 한달도 안남았는데 아직도 자유한국당은 단 한번도 협상에 응한 적이 없다”면서 “황교안 대표도 정치협상회의에 한번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원내대표단도 만나기만 했지 본격적인 협상은 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저희 당으로선 가능한 이번 정기국회가 나라의 명운을 좌우한다는 비상한 각오로 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난 4월 폭력까지 동원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사태가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했다. 그는 “이대로 가다가는 지난번 동물국회가 또 도래하지 않을까 걱정이 많이 된다”고 한국당을 향해 날을 세웠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무소속 손금주 의원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1.15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무소속 손금주 의원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1.15

이날 민주당 의총에는 지난 15일 민주당에 입당한 손금주 의원도 참석했다. 손 의원은 “지난 탄핵과정에서 우리에게, 우리 시대에 부여된 개혁과제를 완수하는데 저도 미력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손 의원은 “민주당과 함께 국민의 삶을 위한 정치를 하고 싶다. 지난 주말 지역구인 전남 나주·화순을 돌면서 많은 응원 말씀을 들었다”며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지 않고 응원해주실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민주당에서 여러 선배 동료 의원들과 함께 일 할 수 있게 해줘 감사하다”며 “새내기 의원을 맞이해주듯 앞으로 더 많이 지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