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월천지구 도시개발사업 예상조감도.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19.11.18
아산 월천지구 도시개발사업 예상조감도.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19.11.18

청산금 교부 협의… 95.7% 완료
아산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대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인구 50만 명품도시를 향해 추진 중인 배방월천지구 도시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18일 아산시에 따르면 배방월천지구는 충청남도에서 추진하는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첫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현재 충남개발공사에서 공모 진행 중으로 2020년 착공예정이다.

사업규모는 45만 933.9㎡, 2391세대(5738명) 수용예정이며, 사업비 842억원으로 아산시장이 환지방식으로 시행한 사업이다. 현재 월천지구 체비지 119필지 중 116필지가 매각됐으며, 청산금 교부 협의가 95.7% 완료된 상태다.

아산시는 지역민을 위해 수영장을 비롯한 체육시설, 다목적실, 북카페 등을 조성하는 배방체육관을 2020년 2월 완공예정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충남교육청은 완전통합유치원을 2021년 3월 개원할 계획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발표한 투자계획과 주변 아파트단지의 분양 호재 등 아산지역 경기 활성화 기대에 힘이 되고 있다”며 “배방월천지구는 아산신도시와 연계해 50만인구 자족도시로 가는 큰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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