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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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영월=이현복 기자] 영월군보건소가 2020년부터 도내 최초로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을 전액 무료 지원한다.

영아와 어린 소아에게 심한 위장관염을 일으키는 로타바이러스는 3회의 약독화 생백신 접종만으로 위장관염으로 인한 입원과 응급실 방문을 80% 예방 효과가 있다.

하지만 아직 국가 필수 예방접종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회당 10~15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비용이 들어 영유아 육아 가정에게 부담이 되기 때문에 영월군이 출산 장려정책의 일환으로 ‘2020년 1월부터 통 크게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을 전액 지원’한다.

전미영 보건소장은 “도내 최초로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을 전액 무료 지원해 저출산 시대에 관내 영유아 가정에 육아비용 부담을 경감하고 접종률을 높임으로써 로타바이러스 감염병 예방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둔 8개월 미만 영아로 부 또는 모의 주민등록이 1년 이상 영월군에 있어야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예방의약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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