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서.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19.11.18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서.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19.11.18

시민이 이해하기 어려웠던 결산서 쉽게 제작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도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보고서’ 공모대회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18일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방자치단체 대상으로 한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보고서’ 공모대회는 기존 어려운 용어 사용과 방대한 분량 등으로 시민이 이해하기 어려웠던 결산서를 쉽게 제작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시민이 이해하기 쉽도록 세입·세출의 규모, 변화추이, 세출 내역의 분석, 주요 사용 내역, 주요 지표 타 지자체와의 비교분석 등 결산의 핵심내용을 표와 그래프로 나타내며 결산서의 가독성을 높이고 시각화한 디자인을 사용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알기 쉬운 결산서는 천안시 홈페이지 정보나누미-재정 정보공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희성 회계과장은 “알기 쉬운 결산서를 통해 시민들이 천안시의 재정운영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결산 결과에 대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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