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전희자 정선군보건소장(왼쪽 두번째)이 홍돈진 사복고등학교장에게 치매 극복 선도학교 지정패를 전달한 후 관계자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전희자 정선군보건소장(왼쪽 두번째)이 홍돈진 사복고등학교장에게 치매 극복 선도학교 지정패를 전달한 후 관계자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이 사북고등학교를 치매 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했다.

치매 극복 선도학교는 치매 극복을 위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주체를 동참 시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일환 중 하나로 교육을 통해 재학생이 스스로 치매 예방을 위해 힘쓸 뿐만 아니라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 역할을 확립하기 위한 목적이다.

정선군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치매 극복 선도학교 지정을 위해 사북고등학교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과 치매파트너 교육과 치매바로알기 교육을 실시했으며 스마트폰을 이용한 치매체크앱, 중앙치매센터 페이스북 등 치매에 대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교육을 진행했다.

사북고등학교는 이번에 치매 극복 선도학교로 지정됨에 따라 앞으로 치매체크앱을 활용한 치매정보전달, 온라인 캠페인 참여,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고 응원하는 등 치매파트너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특히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홍돈진 사북고등학교장은 “치매 극복 선도학교 지정을 통해 재학생 모두가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이해로 주변의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응원하고 이해하며 배려할 수 있는 치매파트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희자 보건소장은 “다양한 주체의 참여로 지역사회 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소외되지 않고 존중받으며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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