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사회복지종사자들의 복지제도 개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기고] 사회복지종사자들의 복지제도 개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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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호 디딤돌스포츠 대표. ⓒ천지일보
유재호 디딤돌스포츠 대표. ⓒ천지일보

유재호 국가대표 팀서기(team-S.G) 이사 겸 사회복지사

흔히 일을 나눌 때 육체노동과 감정노동으로 분류를 한다. 어르신들과 함께 생활한다는 것에 있어서 아직 사회적으로는 그렇게 큰 위치와 보상이 따르지 않는 일인 것은 분명하나 앞으로 이 일에 대한 가치와 보상을 인정해 주지 않는다면 급격하게 증가하는 노인인구의 케어에 문제가 생기고, 나아가 국가적 문제가 될 것이 분명하다.

수급자(어르신)에 대한 관리가 분명 중요하지만 수급자를 관리하고, 돌보는 사회복지사 및 요양보호사의 처우개선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현실이다. 단발적으로 이루어지는 보상이 아닌 법으로서 규정되는 제도 및 정책의 개선이 필요하다.

현실속에서 다양한 소외계층들과 함께 나눔, 실천의 복지를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관련종사자들의 복지현실은 그 어느 직업보다 낮은 상태이다. 복지를 위한 일을 한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이 받아야 할 마땅한 보상과 충분한 대우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단순히 열심히 일을 해야 한다고 말만하지 말고,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열심히 할지 말지 선택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소외계층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커지는 만큼 그들을 케어하고, 관리하는 이들의 처우개선이 확실하지 않은 현실이 안타깝다.

필자가 경험하고 있는 현장 속에서 간단히 전달한다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재가복지, 주야간시설, 요양시설의 이용이 증가하고, 이러한 수급자들을 케어하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이 증가했다. 현실적으로 수급자들과 함께 생활하다보면 신체적 고통과 함께 정신적으로도 힘든 부분들이 많다.

클라이언트 한 사람을 케어함에 있어서도 힘듦이 많은데, 이런 수급자들이 다수 모여있는 요양시설 및 주간보호센터의 경우 일대 다수의 케어시스템이다보니 높은 만족도의 서비스제공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물론 수급자 인원수 대비 복지종사자의 고용을 의무로 하고 있지만, 일대 다수의 케어시스템과 그에 대한 가벼운 보상속에서 건강보험공단에서는 수급자의 자료요구만 늘고, 관리에 대한 시선만 따가워 지는 현실 속에서 이 일의 사명감을 가진 사람들이 떠나는 현실이 커지고 있다.

이제 2026년 대한민국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한다. 노인인구에 대한 증가에 걱정과 우려만이 아닌 올바른 방향과 방법이 제시되어야 할 시점이다. 물론 대한민국에는 다양한 소외계층들이 있다. 이들을 향한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이 무엇인지 한번 더 되새겨봐야 하지 않을까 한다. 

유재호 사회복지사. ⓒ천지일보 2019.11.16
유재호 사회복지사. ⓒ천지일보 2019.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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