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020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른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4교시 탐구영역 응시를 끝낸 후 수험생들이 교문을 나서고 있다.ⓒ천지일보 2019.11.14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020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른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4교시 탐구영역 응시를 끝낸 후 수험생들이 교문을 나서고 있다.ⓒ천지일보 2019.11.14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 핫이슈 10

[천지일보=이솜 기자] 임기 후반기를 맞는 문재인 대통령이 혁신과 포용, 공정, 평화의 길을 흔들림 없이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의 새로운 주인이 HDC현대산업개발로 결정됐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뤄졌다. 한미 국방장관이 동맹을 강조하면서도 주요 현안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임기 후반기 맞는 文대통령 “혁신·포용·공정·평화의 길 가겠다”☞(원문보기)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이제 앞으로 남은 절반의 시간이 더욱 중요해졌다. 임기 전반기에 씨를 뿌리고 싹을 키웠다면, 임기 후반기는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야만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이 변화를 확실히 체감할 때까지 정부는 일관성을 갖고 혁신, 포용, 공정, 평화의 길을 흔들림 없이 달려가겠다”고 약속했다.

◆HDC현산, 사실상 아시아나항공 새 주인됐다☞
아시아나항공의 새로운 주인이 HDC현대산업개발로 결정됐다. 금호산업은 12일 아시아나항공 우선협상대상자로 HDC-미래에셋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의사 딸’ 목표 위해 갖가지 방법 동원”… 정경심 공소장에 드러난 행적☞
검찰이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57) 동양대 교수가 딸(28) 조모씨를 의사로 만들기 위해 각종 증명서를 위조하는 등 갖가지 방법을 동원한 것으로 판단했다.

◆주택연금 가입연령 60세에서 55세로 낮춘다☞
정부가 국민의 노후 생활 안정 차원에서 주택연금 가입 대상 연령을 기존 60세 이상(부부 중 연장자 기준)에서 55세로 낮추기로 했다. 또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는 주택은 시가 9억원 이하에서 공시가 9억원 이하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3일 오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검으로 출석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1.13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3일 오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검으로 출석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1.13

◆‘민주투사’ 옷 입은 나경원, ‘패스트트랙 충돌’ 검찰 첫 출석(종합)☞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 조사를 받기 위해 13일 서울남부지검에 출석했다.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을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지시하셨습니까’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는 대신 나 원내대표는 “공직자비리범죄수사처(공수처)와 연동형 비례대표를 통한 권력을 장악하려는 여권의 무도함을 역사가 똑똑히 기억하고 심판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의회민주주의를 저와 자유한국당이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준비한 말을 꺼냈다.

◆국방과학연구소 실험실서 폭발 사고… ‘1명 사망’ ‘5명 부상’ ☞
국방과학연구소 실험실에서 13일 오후 4시 24분께 폭발 사고가 발생해 사상자가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2020대입수능] 수능의 날이 밝았다… 54만 8734명 응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날이 밝았다. 올해 수능에는 지난해 대비 4만 6190명이 감소한 54만 8734명이 지원했으며, 전국 86개 시험지구 1185개 시험장에서 시험이 실시된다.

◆“명예회복 위해 모든 노력 다한다”던 조국, 첫 선택은 진술거부권☞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진술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부터 조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정치쏙쏙] 한미 국방장관 ‘지소미아·방위비’ 놓고 의견대립 팽팽☞
한미 국방장관이 동맹을 강조하면서도 주요 현안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정경두 국방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15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와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문제 등을 놓고 대립각을 세웠다.

[천지일보 포항=송해인 기자] 지난 14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흥해실내체육관에 설치된 텐트와 천막의 모습. 지진 피해 주민들이 이용하는 대피소에 비가 새 비닐을 설치했다. ⓒ천지일보 2019.11.14
[천지일보 포항=송해인 기자] 지난 14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흥해실내체육관에 설치된 텐트와 천막의 모습. 지진 피해 주민들이 이용하는 대피소에 비가 새 비닐을 설치했다. ⓒ천지일보 2019.11.14

◆[르포] 포항 지진 발생한 지 2년… 여전히 방치된 이재민들 “생활고에 해결된 것 없어”☞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이 시기가 되면 다시 지진이 생각납니다. 아직도 마음 편히 잘 수가 없는데 시에서는 더해줄 일이 없다고 하니 지쳐만 가네요.”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남송리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지 약 2년이 된 14일 이재민이 모여 사는 포항 흥해실내체육관에서 만난 이춘석(74, 여, 포항시 흥해읍)씨는 지진이 발생하고 2년이 지났는데 어떻게 지내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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