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지난 14일 ‘제6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가운데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완주군청) ⓒ천지일보 2019.11.16
완주군이 지난 14일 ‘제6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가운데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완주군청) ⓒ천지일보 2019.11.16

[천지일보 완주=신정미 기자] 완주군이 지난 14일 산림청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제6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완주군은 아름다운 무궁화 조성에 기여해 무궁화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 군은 나라꽃 무궁화의 선양 및 홍보를 위해 무궁화 100리길, 무궁화테마식물원, 무궁화동산, 무궁화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 2009년부터 8년에 걸쳐 용진읍에서 화산면에 이르는 18㎞ 구간(국도 17번)에 다양한 무궁화 품종 1만 5000본을 식재하기도 했다.

이 무궁화는 지역주민과 함께 가꾸면서 아름다운 도로 경관과 일자리 창출까지 연계해 일석이조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특히, 완주군은 산림청으로부터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9회 연속 나라꽃 무궁화 전국 축제 개최지로 선정된 무궁화 특화도시이기도 하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나라꽃 무궁화 특화도시로서 사명감을 갖고 일상에서 사랑받는 꽃이 될 수 있도록 무궁화 선양과 보급·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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