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지방공무원 외국어 능력 평가대회 최우수상 수상
3차 본선 경쟁자 19명 따돌려… 2015년 공직사회 입문

박순화 광주시 남구청 교육지원과 주무관. (제공: 남구청) ⓒ천지일보 2019.11.15
박순화 광주시 남구청 교육지원과 주무관. (제공: 남구청) ⓒ천지일보 2019.11.15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남구청 박순화(47, 여) 주무관이 대한민국 시도지사 협의회 주최로 열린 ‘제13회 지방공무원 외국어 능력 평가대회’에서 일본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5일 남구에 따르면 박 주무관은 지난 9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열린 ‘제13회 지방공무원 외국어 능력 평가대회 3차 본선’에서 일본어 부문에 출전해 뛰어난 성적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본선에는 1차 예선 일본어 공인어학성적표(JPT) 전형과 2차 예선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개발 FLEX 말하기(외국어 능력시험)를 통과한 전국 지자체 공무원 20명이 참가했다.

박 주무관은 3차 본선에서 주어진 개인 발표(발음·억양·유창성·문법 및 어휘·내용 구성·발표자세)와 조별 토론(정확성·유창성·논리성·토론자세)에서 뛰어난 어학 실력 및 논리력을 발휘하며 1등을 거머쥐었다.

박순화 주무관은 “문화교육 도시인 광주 남구청 대표로 대회에 출전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돼 무엇보다 더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박 주무관은 지난 2015년 공직사회에 입문해 현재 교육지원과에서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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