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무인항공방제를 하고 있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19.11.15
진도군이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무인항공방제를 하고 있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19.11.15

담수호·하천·저수지 등 드론 방제

[천지일보 진도=전대웅 기자] 진도군이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15일 진도군에 따르면 특별방역대책 기간 도래에 따라 철새 남하로 인한 AI 유입에 대비해 드론을 활용한 무인항공방제를 통해 담수호, 하천, 저수지 등 차단방역활동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철새 도래지인 군내호, 둔전호, 진도천, 의신천, 황조천, 내연제, 소포만 등 주요 저수지와 소하천 115㏊를 대상으로 드론 항공 방제를 매주 1회씩 진행하고 있다.

또 진도군 보유 방제차량으로 가금중점관리농가 12개소에 대해 매일 축사 주변과 진입로 소독 등 AI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진도군은 체계적인 차단 방역 활동으로 최근 3년 동안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하지 않은 청정 지역으로 가금농가 전담 공무원제 운영, 1일 1회 전화예찰과 현장점검을 통해 관내 모든 가금농가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진도군 진도개축산과 관계자는 “AI 차단을 위해 지속적으로 가금농가 관리와 광역 방제를 통해 가축 전염병 없는 청정 진도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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