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전북 군산시 시청로 17에 위치한 군산시청과 군산시의회. ⓒ천지일보 2019.11.15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전북 군산시 시청로 17에 위치한 군산시청과 군산시의회. ⓒ천지일보 2019.11.15

 

오는 18~26일 일정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전북 군산시의회(의장 김경구)가 오는 18~26일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한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1년 동안 진행된 집행부 사업을 살펴보고 문제점에 대해 바로 잡아 개선방향을 제시할 뿐 아니라, 예산 집행에 있어서는 효율적이고 투명성을 확보해 능률적인 시정추진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15일 상임위별 현안사업 추진상황 및 대책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와 현지 확인 점검을 위해 현장방문을 실시하는 등 행정사무감사 대비 자료 수집은 물론 현안을 파악하는 데 주력했다.

조경수 행정복지위원장은 2020 군산새만금국제마란톤대회 주관대행사 선정, 은파·금강호 관광지(유원지)조성계획 변경용역 관련 간담회와 근대마을(말랭이 마을)조성사업, 군산시 청소년 성문화센터, 해상인도교(선유·장자교) 스카이워크 조성사업 현장 등을 방문해 사업추진이 시민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제대로 이뤄졌는지 면밀히 점검하고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공무원 조직 및 인사관리, 예산과 재정 계획수립, 공유재산관리, 문화재 및 시설물 관리실태, 관광산업 육성방안, 사회복지 관리실태, 아동복지, 체육단체의 고질적으로 발생되는 문제점과 대책 등 129건의 자료를 요구했다.

조경수 행정복지위원장은 “보여주기식 감사가 아닌 생산적인 시정이 될 수 있도록 시민과의 소통과 혁신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정책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능률적인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신영자 경제건설위원장도 조선산업 다각화 사업지원, 제15회 군산꽁당보리축제,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신축사업 관련 간담회는 물론 유원아파트~4토지 간 도로개설, 쌍용예가~은파간 도로(2공구), ITS 구축 및 감응신호시스템 구축사업장을 방문했으며 간담회와 현장방문에서 확인된 문제점과 검토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 감사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에너지재난 대응방안, 군산사랑상품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해양환경정비 및 군산 명품김 가공공장 건립 추진, 군산시 미세먼지 대응, 고군산군도 불법유상운송 단속 관련 개선 대책 등 175건의 자료를 요구하고 이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신영자 경제건설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잘못한 것을 무조건 지적하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보다 효율적인 업무추진과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지역현안과 민원을 꼼꼼히 챙겨 내실 있는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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