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유관 14개 공공기관장이 15일 인천항만공사 홍보선 에코누리호에서 ‘공정경제 실천을 위한 결의문 선언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항만공사) ⓒ천지일보 2019.11.15
해양수산 유관 14개 공공기관장이 15일 인천항만공사 홍보선 에코누리호에서 ‘공정경제 실천을 위한 결의문 선언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항만공사) ⓒ천지일보 2019.11.15

14개 해양수산부 유관 공공기관장 참석

“공정경제 법규 준수·기업간 불공정경제 관행 타파

동반성장 문화 조성 노력 등 힘쓸 것" 다짐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공사 홍보선 에코누리호에서 ‘제3회 해양수산 공공기관장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개최된 협의회에는 해양수산부 유관 14개 공공기관장이 참석해 공정거래 실천을 위한 결의문을 선언했다.

협의회에 ▲인천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양환경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수산자원공단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박물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한국선급 등의 공공기관장이 참석했다.

공정거래위원회 신영호 경쟁정책국장이 참석해 공정경제의 정의 및 공정경제 질서확립을 위해 공공기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강의했다.

참석자들은 본 결의문을 통해 ‘공정경제 법규 준수’와 ‘기업간 불공정경제 관행 타파 및 동반성장 문화 조성 위해 노력’ 등 ‘공정경제 문화 전파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번 협의회를 주최한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정부정책 이행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의 책임을 지닌 주체로서, 공공기관은 공정경제 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야 한다”며 “오늘 협의회가 해양수산 공공기관이 수평적인 기업생태계 구축 및 공정경제 질서 확립에 선도적인 역할을 이행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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