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업인과 귀농인의 안정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설립된 ㈔청년농창업생태계관리지원센터가 지난 14일 경남 양산시 원동면 ‘딸기숲 농원’을 찾아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디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청년농창업생태계관리지원센) ⓒ천지일보 2019.11.15
청년농업인과 귀농인의 안정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설립된 ㈔청년농창업생태계관리지원센터가 지난 14일 경남 양산시 원동면 ‘딸기숲 농원’을 찾아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디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청년농창업생태계관리지원센) ⓒ천지일보 2019.11.15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청년농업인과 귀농인의 안정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설립된 ㈔청년농창업생태계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의성)가 지난 14일 경남 양산시 원동면 ‘딸기숲 농원’을 찾아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실시한 현장 방문은 김의성 센터장을 비롯한 권보성 이사, 경남도의원 출신 김성훈 정책자문위원과 청년 귀농 농업인 이성윤 대표, 서영준 대표와 함께 귀농과 청년 농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청년농창업생태계관리지원센터 현재 경상남도에서 시행 중인 취농정책과 관련해 실질적인 현장모니터링 운영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행 중인 취농정책의 대한 사후관리기관으로써 경상남도 18개 시·군별 청년 농업인 현장을 방문, 현 취농정책의 대한 장단점 파악 및 보완, 지역청년농업인들을 보듬고 있는 지자체별 기관 및 담당자들과 원활한 소통으로 경상남도 취농정책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성윤 원동면 딸기숲농원 대표는 “물금농협하나로 마트 로컬푸드 코너를 통해 유통하고 있는데 직접 재배한 산지의 신선한 딸기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좋아 수익에도 도움 된다”며 “경남도의 청년귀농 정책자금이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

또 쌍둥이 아빠 서영준 대표는 “딸기 하우스를 짓기 위해 지주를 찾는 데 수개월이 걸렸다”며 “실질적인 토지소유자에 대한 정보를 몰라 사업 초반에 힘들었지만 대를 이어 농업 교육장으로 발전시키고 싶다. 정책귀농사업이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경남도의원 출신 김성훈 자문위원은 “귀농·귀촌 전 농지와 거주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도시민들이 일정 기간 현장을 체류하면서 농지·주택·작물 등에 대한 사전 정보와 귀농상담 등 농촌의 특성과 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농촌 생활을 해보는 기회가 확대될 필요 있다”고 자문했다.

김의성 센터장은 “고령화되고 있는 경남의 농어촌 현실에서 귀농·귀촌은 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 발전과 신규 귀농·귀촌 희망자의 정보 부족 해소를 위한 시스템 구축과 획기적인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통해 도시민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년농창업생태계관리지원센터는 농촌 및 청년 농업인과 관련된 귀농인의 안정적인 환경조성과 정부와 경남에서 시행 중인 취농정책의 대한 사후관리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등 현장 맞춤형 정책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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