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1시 15분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진흥상가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출처: 서울시교통정보열람 캡쳐) ⓒ천지일보 2019.11.15
15일 오후 1시 15분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진흥상가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출처: 서울시교통정보열람 캡쳐) ⓒ천지일보 2019.11.15

건물서 뛰어내리다가 3명 부상

장비 46대, 소방관 153명 투입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 강남역 인근 진흥종합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5분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진흥종합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 중이다.

화재 당시 검은 연기가 치솟자 2층에서 이를 인지한 3명이 뛰어내리다 다쳤다. 현장에서 구조작업하던 소방관도 사다리가 부러지면서 상처를 입는 등 최소 10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는 지금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장비 46대와 소방관 153명을 투입해 진화작업 중이다. 현재 관할 소방서 역량을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가 발령된 상태다.

이번 화재는 지상 3층, 지하 1층으로 이뤄진 이 건물 지하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상층까지 번지지는 않은 상태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이 끝나는대로 이 건물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