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문학에 설치된 산불방지CCTV스피커. (제공: 미추홀구청) ⓒ천지일보 2019.11.15
인천 미추홀구 문학에 설치된 산불방지CCTV스피커. (제공: 미추홀구청) ⓒ천지일보 2019.11.15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인천 미추홀구가 산불방지용 CCTV 스피커를 활용해 문학산 산불 예방에 나섰다.

15일 미추홀구에 따르면 겨울철 산불방지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문학산에 산불방지CCTV 스피커를 설치하고 산불조심 홍보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방송 송출이 가능한 문학산 내 산불용 CCTV 2개소를 선정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홍보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미추홀구는 기존 텍스트 방식의 문자 전송에서 벗어나 음성을 통한 전달로 홍보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미추홀구는 주민들의 많은 협조 덕분에 인천에서 유일하게 최근 5년간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산불방지를 위해 선제적 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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