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펼치고 있다. (제공: 오산시) ⓒ천지일보 2019.11.15
지난 13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펼치고 있다. (제공: 오산시) ⓒ천지일보 2019.11.15

[천지일보 오산=이성애 기자] 오산시 남촌동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2일과 13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남촌동 8개 단체연합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배추 8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고, 남촌동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독거노인 등 100여 가구에 김치를 전달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특히 남촌동 통장단협의회(회장 최재식)는 직접 수확한 배추 800포기와 무·갓 등을 후원했고, 매년 배추판매 수익금을 관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기부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택주 남촌동장은 “이번 김장은 남촌동 8개 단체 회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단체화합의 좋은 본보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남촌동새마을부녀회(회장 최점선)는 김장철 외에도 매월 30가구에 ‘사랑의 김치 나누기’ 봉사를 하면서 이웃사랑과 참된 봉사의 정신을 아름답게 실천하고 있다.

지난 13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펼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 오산시) ⓒ천지일보 2019.11.15
남촌동행정복지센터 봉사자들이 지난 13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펼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 오산시) ⓒ천지일보 2019.11.15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