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이사장으로 선임된 강동희 교수. (제공: 단국대병원) ⓒ천지일보 2019.11.15
제22회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이사장으로 선임된 강동희 교수. (제공: 단국대병원) ⓒ천지일보 2019.11.15

성형외과 현안 해결에 최선 다할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강동희 단국대병원 교수(성형외과)가 제22회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단국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총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임됐으며, 임기는 2019년 11월~2021년 11월 2년이다.

1993년에 창립한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는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와 함께 대한성형외과학회의 대표 자학회로서 현재 11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성형외과의 근간의 안면외상과 종양재건, 선천기형에 대한 진료와 교육, 연구를 위한 학술 단체다.

강동희 교수는 지난 4년간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정보통신이사, 학술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성형외과학회 안면외상연구회 회장과 대한외상학회 협력이사를 맡아 활동하고 있다.

강 교수는 안면외상과 골절 분야 여러 논문을 발표했으며, 2014년 대한성형외과학회 기초재건 학술대회 우수발표논문상, 2015년 성형외과 국제 학술지인 Annals of Plastic Surgery (SCI)의 표지 논문 등재, 2017년 범정학술상 수상, 2018년 제76차 대한성형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 ‘KPRS2018’에서 최우수 피인용 논문상 등 여러 학술상을 받았다.

강동희 신임 이사장은 “성형외과를 대표하는 학회에서 이사장을 맡게 돼 책임이 막중하다”면서 “두개안면과 안면외상분야의 학문의 교류를 넓히고, 학회의 위상을 높이며 권역외상센터에서 성형외과 지원 전문의 지정 등 성형외과 현안의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단국대병원 성형외과는 권역외상센터와 충남권역응급의료센터를 통해 입원하는 안면 외상과 중증안면골절 환자를 대상으로 신경·구강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와 수술과 진료 등에서 긴밀하게 협력해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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