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홈페이지 메인화면. (출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홈페이지 메인화면. (출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11~12월 ‘청소년 동사형 꿈 찾기’ 진로콘서트 개최

충북 괴산, 경북 김천, 경기 양평, 경기 가평서 진행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이 오는 19일부터 12월 5일까지 4회에 걸쳐 청소년이 줄고 있는 지역에서 ‘2019년 청소년 동사형 꿈 찾기 진로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충북 괴산(11월 19일), 경북 김천(11월 27일), 경기 양평(11월 29일), 경기 가평(12월 5일) 등이다.

2018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진로콘서트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청소년이 주체적이고 창의적인 방향을 설정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기르고, 이에 적합한 진로활동을 체험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진로콘서트는 동사형 꿈 찾기 멘토링·힐링 콘서트와 동사형 진로·직업 체험 부스로 구성·운영되며, 4개 지역 청소년 1000여명을 초대해 스스로 ‘동사형 꿈’을 설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동사형 꿈’은 교사, 의사 등 명사로 호명되는 ‘명사형 꿈’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청소년이 가진 잠재 역량을 길러주는 일을 하고 싶다’ ‘아픈 사람을 돌보는 일을 하고 싶다’ 등 동사형으로 그리는 꿈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공부의신’ 대표인 강성태씨가 꿈과 비전, 젊은 리더의 사회적 역량, 자기주도적 진로설계법 등을 주제로 ‘동사형 꿈’ 찾기 멘토링을 진행한다.

또 ‘청소년 진로 멘토’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가수 아웃사이더가 ‘고통은 성장의 밑거름, 난 언제나 자신을 믿거든’을 주제로 희망콘서트를 진행한다.

한편 이번 진로콘서트에는 ‘함께하는 공공혁신 서울협의회’의 공공기관들이 동사형 진로·직업 체험 부스 열어 참가 청소년에게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이광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변화와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재의 청소년은 동사형 꿈으로 이 시대에 적응하고 도전하며 꿈을 실현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이번 진로콘서트에 참가한 청소년뿐 아니라 우리나라 모든 청소년이 동사형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하는 공공혁신 서울협의회는 공공혁신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서울 지역 14개 공공기관이 지난해 10월 31일 업무협약 체결 및 구성한 단체다.

협의회에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사회보장정보원, 시청자미디어재단, 아리랑국제방송, 우체국금융개발원, 우체국물류지원단,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우편사업진흥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한국장애인개발원 등이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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