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대 (제공: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 ⓒ천지일보 2019.11.15
서울교대 (제공: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 ⓒ천지일보 2019.11.15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독학사시험 면제기관인 서울교육대학교 독학사칼리지가 지난 11일부터 수시2차 모집을 진행 중이다.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는 2년간 수업을 통해 독학사 학위취득시험을 3단계까지 면제받아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동시에 편입영어를 함께 공부해서 2년 후에는 명문대 3학년으로 진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기관이라고 소개했다.

관계자는 “독학사 4단계 시험은 전국 평균 합격률이 50%도 되지 않는다. 하지만 서울교대는 매년 90%이상의 합격률을 기록 중이다. 또한 졸업생의 70%이상이 인서울 상위권 대학 3학년으로 진학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의 비결은 바로 간편한 학사학위취득과 수준 높은 편입영어 수업에 있다”고 설명했다.

시간제수업과 자격증, 독학사시험 등을 모두 합격해야 하는 학점은행제와 달리 독학사칼리지는 시험을 면제받을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이 있다. 2년 재학 중 1번만 시험에 합격해도 학위가 나오기 때문에 편입시험에 집중하기 좋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학위취득과정과 동시에 진행되는 편입 수업은 그 수준이 높다. 2년간 1500시간에 걸친 서울교대의 편입수업은 학생 개개인의 실력에 맞춰 A-B-C-D 네 개의 클래스로 진행된다. 이에 기초가 부족한 학생이라도 2년 후 명문대 편입에 성공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출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는 다양한 학습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독학사칼리지를 졸업하고 명문대에 진학한 선배들이 주기적으로 후배들을 지도하는 ‘튜터링’과 학습지도 전문가가 상주하며 학생들의 올바른 공부방법 및 학교생활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학습클리닉’이 있다.

서울교육대학교 독학사칼리지는 오는 12월 8일까지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받고 있으며, 고교 졸업자나 동등학력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입학전형에서 내신이나 수능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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