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전경. (제공: 전북도청) ⓒ천지일보 2019.11.14
전북도청 전경. (제공: 전북도청) ⓒ천지일보 2019.11.14

발굴 과제 단계별 추진계획 수립

신규 사업 발굴 시 협업 행정 주문

[천지일보 전북=신정미 기자] 전북도가 14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정보화위원회(위원장 최용범) 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5G 대응 전북도 신산업 발굴’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제4차 산업혁명에 기반한 5G 융복합 ICT 신기술인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모바일 등 최신 정보화 변화에 발맞춰 오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개년 간 전라북도에 5G 기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 마스터 플랜이다.

주요 과업 내용은 5G 신산업 육성을 위한 ▲5G 관련 전북도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비전, 목표, 추진체계 및 전략 포함)을 위한 중점사업 및 5G 연계 신사업 발굴 ▲‘5G 상용화 대응 추진단’ 연계 협력을 통한 정부 5G⁺ 중점과제 대응 가능 사업 추진목표 및 전략 제시 ▲전북도 중소·중견기업의 사업화 및 해외 진출을 위한 5G 시험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및 실증환경 구축방안 등을 제시하게 된다.

도는 이번 5G 용역에서 발굴한 전략과제는 오는 2020년부터 정부의 추진 방향과 연계한 신규 핵심과제 발굴·기획을 통해 사업화 할 수 있도록 단계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국비 등 재원확보 방안도 같이 마련할 계획이다.

정보화위원회는 이날 5G 용역사업 토론회를 거쳐 신규 사업 발굴 시 도내 기업, 산하기관, 14개 시·군 간의 협업 행정을 주문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5G 전담 기관 지정, 산·관·학 전문가로 국가 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추진단 구성 등 우리 도가 4차 산업혁명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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