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전북권역 가야의 역사적 실체 밝히기 위한 학술대회 열려
전북도, 전북권역 가야의 역사적 실체 밝히기 위한 학술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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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 전경. (제공: 전북도청) ⓒ천지일보 2019.11.14
전북도청 전경. (제공: 전북도청) ⓒ천지일보 2019.11.14

전북 가야의 역사적 뿌리를 찾기

학술적 기반 체계화로 원형 정립

[천지일보 전북=신정미 기자] 전북도가 오는 15일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전북지역 고대정치 세력과 가야’라는 주제로 전북권역 가야의 역사적 실체를 밝히기 위한 학술대회가 열린다.

전북도가 주최하고 전북사학회와 우석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가야사 연구복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양되고 있는 시점에서 전북지역 가야의 역사적 뿌리를 찾고 학술적 기반 체계화로 전북 가야의 원형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이동희 전북사학회 회장과 황철호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장영수 장수군수가 참여한다. 이들은 가야의 역사가 구체화되기 이전 전북권역의 청동기, 철기문화 세력의 실상부터 파악할 예정이다. 또 전북 고대 정치세력과 가야에 대한 역사 문헌 검토를 통해 학계의 논의를 정리할 계획이다. 이어 최근 연구성과와 상응되는 부분을 찾기 위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청동기 시대-초기 철기시대 전북지역 정치체 검토(이종철 전북대학교 박물관 학예연구사)를 시작으로 호남권역 철기문화 중심세력의 성격과 특성(김상민 목포대학교 고고 문화인류학과 교수), 백제의 전북 권역 진출(김병남 국가기록원 주무관)까지 3개의 주제발표를 통해 다뤄질 계획이다.

2부에서는 기문(己汶)·대사(帶沙)와 주변 세력(이용현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사), 반파(伴跛)의 역사적 성격과 지역적 특성(백승옥 국립해양박물관 전문위원)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마지막 발표 주제인 반파국의 위치 파악은 가야사 향방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에 기존 학계에 제출된 남원설, 장수설, 성주설, 고령설 등 각 견해의 문제점을 검토하고 앞으로 반파국의 위치에 대한 역사·고고학적 연구의 심화 요청을 제기할 전망이다.

황철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지역 고대 정치세력과 가야와의 연계성을 통해 전북 가야의 뿌리를 확인할 수 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북 가야 실체 규명을 위해 전문가와 관계자 여러분의 많은 열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부터 3일간 국립중앙박물관 일원에서는 전북·경북·경남이 함께하는 영·호남 가야 문화권 한마당 행사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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