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인문주간 전시회 및 강연회 포스터 (제공: 청주대학교)  ⓒ천지일보 2019.11.14
2019 인문주간 전시회 및 강연회 포스터 (제공: 청주대학교) ⓒ천지일보 2019.11.14

[천지일보 청주=박주환 기자] 청주대학교(차천수 총장)는 오는 18일부터 1주일간 ‘기록문화유산의 인문학적 회고와 미래-기록문화 유산, 인문학을 품다’라는 주제로 2019년 인문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초청 강사 특강과 기록문화유산 전시회를 개최하는데 재학생은 물론 지역주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인문주간 행사에서 건국대학교 정민경 교수가 ‘음식문화의 인문학적 배경’이라는 주제로 ‘중화 미각-베이징의 뜨거운 겨울을 먹다’에 대해 오는 20일 오후 중앙도서관 시네마룸에서 특강을 진행한다. 중앙도서관 1층 다목적전시실에서는 행사기간 ‘기록문화 유산-가치와 창조의 미학’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16개 유네스코 등재 기록유산 전시회가 열린다. 이 전시회는 15~19세기 인문학 고서적도 관람할 수 있다.

이현재 중앙도서관장은 “세계 최고 금속 활자본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직지’는 청주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이며 지역 가치”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청주지역에서 기록문화유산이 창출될 수 있었던 인문학적 배경을 성찰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대 중앙도서관은 지역 가치 창출을 통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기록문화유산을 특성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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