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가 14일 나주시 농촌지역 외국인근로자 숙소 42곳에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화재감지기를 무상으로 설치하면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 ⓒ천지일보 2019.11.14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가 14일 나주시 농촌지역 외국인근로자 숙소 42곳에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화재감지기를 무상으로 설치하면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 ⓒ천지일보 2019.11.14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대수)가 14일 나주시 농촌지역 외국인근로자 숙소 42곳에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화재감지기를 무상으로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소방시설 법령 개정으로 주택에 소화기구와 화재감지기 등 기초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됐음에도 외국인근로자 숙소 대다수에 최소한의 소방 시설도 갖추지 못한 현실을 개선하고자 진행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는 이번 나주 노안지역을 시작으로 광주·전남 400여개 농촌지역 외국인근로자 숙소에 단독 경보형 화재감지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김대수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장은 “화재감지기 설치는 화재로부터 안전을 지켜줄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며 “더불어 함께하는 이웃으로서 외국인근로자가 화재 안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화재감지기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