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양천구의회가 세종형 도시재생사업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벤치마킹을 위해 14일 세종시 조치원읍을 찾아 세종시의회의 안내를 받았다. (제공: 세종시의회) ⓒ천지일보 2019.11.14
서울시 양천구의회가 세종형 도시재생사업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벤치마킹을 위해 14일 세종시 조치원읍을 찾아 세종시의회의 안내를 받았다. (제공: 세종시의회) ⓒ천지일보 2019.11.14 

서울 양천구의회, 조치원 도시재생 사업장 의정연수
주민이 직접 계획하고 완성하는 세종형 도시재생사업 벤치마킹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서울시 양천구의회가 세종형 도시재생사업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벤치마킹을 위해 14일 세종시 조치원읍을 찾았다.

이날 의정연수는 양천구의회 오진환 부의장을 비롯해 의원 11명과 관계공무원 10명 등 21명이 참석했으며, 서금택 의장의 인사말씀과 세종형 도시재생사업 소개, 질의응답, 조치원 정수장 및 한림제지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양천구의회 의원들은 도시재생 추진을 통해 주민들이 느끼는 만족도, 도시재생을 추진하면서 겪은 어려움 및 극복방법, 세종시만의 도시재생 사업 특징, 앞으로 도시재생 정책이 나아가야할 방향은 무엇인지 등을 질문하며 세종시의 도시재생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서울시 양천구의회가 세종형 도시재생사업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벤치마킹을 위해 14일 세종시 조치원읍을 찾아 세종시의회의 안내를 받았다. (제공: 세종시의회) ⓒ천지일보 2019.11.14
서울시 양천구의회가 세종형 도시재생사업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벤치마킹을 위해 14일 세종시 조치원읍을 찾아 세종시의회의 안내를 받았다. (제공: 세종시의회) ⓒ천지일보 2019.11.14

서금택 의장은 세종형 도시재생사업‘청춘조치원 프로젝트’를 소개하면서 철저한 주민주도형 거버넌스 구축, 도시재생 대학 운영 등 도시재생 사업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계획하고 토론하여 문제점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성공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방문한 조치원 정수장 및 한림제지 시설은 유휴부지 및 폐산업시설을 활용한 문화재생 사업으로, 처음부터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여 사업을 추진했으며, 주민들이 도시재생 대학에도 입학하여 문화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문화마을’에도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방문에 참석한 양천구의회 한 의원은 “양천구도 2020년 행정안전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됐다”면서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하여 세종형 도시재생사업을 배우기 위해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금택 의장은 인사말에서“양천구의회 의원 여러분들의 시민주권 세종특별자치시 방문을 환영한다”며 “세종시의 도시재생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주도하는 지역거버넌스 구축에 있다”며 “조금은 사업추진이 더디지만 주민들이 직접 계획하여 완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치원읍 도시재생 사업장 방문을 마친 양천구의회는 오후에는 스마트시티 컨트롤 타워 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 방문을 끝으로 세종시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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