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미추홀타워에 상설전시관 개소

15일 인천6차산업 인증 사업자 생산 전시 및 판내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6차산업 제품 판로개척에 나섰다.

14일 인천시는 송도 미추홀타워 뷰티융합센터(1층) 內에 인천6차산업 인증 경영체에서 생산한 제품을 우수한 제품을 전시·홍보하는 상설전시관을 개소하고, 미추홀타워 로비에서는 ‘미니안테나숍 기획전’ 행사도 진행됐다.

시는 이번 송도 상설전관은 지난 10월 청라지역에 인천6차산업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안테나숍 3호점을 개점한 바 있다.

청라에 이어 송도 상설전시관 개점은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도시민에게 인천6차산업 인증 경영체에서 생산한 우수한 제품을 알림으로써, 이미지 제고와 판로 개척 강화를 위한 목적이다.

인천시의 경우 강화 약쑥을 비롯해 강화지역에서 생산된 섬쌀·고구마·순무 등 지역을 대표할 만한 지역특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25개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인증 경영체에서 이들 농산물을 가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의 소득증대와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오는 15일에는 미추홀타워 1층 로비 및 지상광장에서 인천6차산업 인증 사업자가 생산한 제품과 향토 우수제품을 전시·판매하는 ‘2019 인천 식스팜 판촉전’ 행사를 열 예정이다.

개 업체에서 생산한 전통식품류, 생활건강식품류, 로컬푸드류 등을 전시·판매하고, 부대행사로 김장 담그기 체험 행사를 열어 담은 김치는 연수구 일원의 불우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인천6차산업 제품과 향토 우수제품에 대한 기획판촉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소비시장에 인천 농식품의 우수제품을 널리 알릴 예정”이라며 “인천6차산업과 향토제품 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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