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균 의원(더민주당, 평택2)이 지난 13일 도의회 제1교육위원회에서 열린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19.11.14
김재균 의원(더민주당, 평택2)이 지난 13일 도의회 제1교육위원회에서 열린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19.11.14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정원을 다 채워 조직을 운영하다면, 가장 지출이 높은 것은 인건비이므로 최소한의 인원으로 운영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안정적 방안이므로 깊은 고민을 해 달라.”

김재균 경기도의회 의원(더민주당, 평택2)이 지난 13일 도의회 제1교육위원회에서 열린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경기도교육감 직속기관인 경기도교육연수원·경기도평화교육연수원·경기도언어교육연수원·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 등 4개 연수원을 대상으로 조직과 인력을 중심으로 질의와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경기도교육연수원장에게 “2019년도 운영비 집행 이후, 집행 잔액 비율이 높은데 이것은 결국 불용액이 되기 때문에 사장되는 금액”이라며 지적하고 “각 연수원장에게 정원은 현원 대비해서 5% 정도 결원 여분을 두고 있는데, 직제상 정원까지 가득 채우고 있다”고 이유를 물었다.

김재균 경기도의회 의원은 각 연수원장에게 경기도교육감 각 연수원의 방만한 조직 운영과 예산 집행을 지적했다. 또한 각 연수원의 소재지는 다르지만 지역사회와 공존하고, 함께 갈 수 있는 특화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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