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광운대학교)
(제공: 광운대학교)

전국 규모 대회로 진행돼 학생 등 100여명 참석

인공지능 분야의 연구 및 창업 아이디어 공유돼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광운대학교 인공지능중점연구센터(센터장 심동규)가 지난 4일 광운대 80주년 기념관 대강당에서 ‘제2회 전국 인공지능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18년에 광운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행사를 전국 규모로 확대해 진행한 것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개발 가능한 창업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발표회를 통해 공유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100여명의 학생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인공지능줌점연구센터장인 심동규 교수의 인공지능중점연구센터에 대한 소개로 시작되어 우수아이디어 4팀의 발표회,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배동석 사업본부장의 IP와 기술투자에 대한 강연 및 시상식으로 마무리됐다.

우수 아이디어 발표회 및 심사는 인공지능 아이디어 공모전에 아이디어 제안서를 제출한 팀에 대해 1, 2차의 예선 평가를 통해 4팀을 선발하고 해당 아이디어에 대한 발표와 함께 평가를 진행하는 행사로 ▲창업을 위한 창업 ▲AI를 활용한 VLOG 자동 편집 시스템 ▲중고나라 철컹 캡스 ▲봇과 봇의 상호작용 등 각각의 아이디어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심사에는 배동석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사업본부장, 심 교수, 서영호 교수(전자재료공학과), 박시내 연구원(지능형국방ICT센터)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현장에서 발표회를 관람한 학생들의 심사 결과와 심사위원의 평가결과를 종합해 발표평가팀에 수상 순위를 결정했다.

심사결과, 대상(광운대학교 총장상)에 ‘D-ream’팀(김도현, 김시현, 조재윤)이 최우수상(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장상)에 ‘TCP/IP’팀(신동민, 윤현준, 정승훈, 황재기)이, 우수상(인공지능중점연구센터장상)에는 ‘I.W’팀(박태윤)과 ‘앞길이’팀(김소민, 김수빈, 안유림, 이원빈)이 선정됐다.

심 교수는 “인공지능 아이디어 공모전을 비롯한 인공지능 중점연구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학내외 학생들의 학문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인공지능이라는 학문이 어려운 분야가 아니라 생활 가까이에서 활용 가능한 친숙한 학문으로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인공지능 중점연구센터에서는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연구 및 창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과 동시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운대 인공지능 중점연구센터는 2018년 인공지능 중점연구소로 시작돼 2019년 인공지능 중점연구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인공지능 분야를 연구하는 다양한 교수가 모여 인공지능 관련 융복합 연구와 교내 인공지능 분야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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