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오는 16일부터 2일간 전주전통문화연수원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공: 전주시) ⓒ천지일보 2019.11.13
전주시가 오는 16일부터 2일간 전주전통문화연수원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공: 전주시) ⓒ천지일보 2019.11.13

민족의 역사·문화 느끼는 기회 제공

[천지일보 전주=신정미 기자] 전주시가 오는 16일부터 2일간 전주전통문화연수원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연수 프로그램 ‘장현식 고택에서 민족의 의인을 말하다!’를 운영한다.

전주전통문화연수원은 독립운동가인 일송 장현식 선생의 고택과 전주 동헌 등 99칸의 한옥 고택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특별연수 프로그램은 숙박 참가자 20명과 비 숙박 참가자 20명을 포함한 총 40명을 대상으로 3.1운동 100주년인 올해를 마무리하면서 시민과 여행객에게 우리 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별연수 프로그램은 ▲‘3.1운동 및 역사 바로 알기’ 강좌 ▲풍류 한마당 ‘풍류방-금척(金尺), 대금연주, 안중근 열사가(歌)’ ▲활쏘기 체험 ‘향사례(鄕射禮)’ 등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3.1운동 및 역사 바로 알기’ 강좌는 박수현 민족문제연구소 사무처장, 우리 민족 지도자의 가치를 대변하는 ‘금척’의 저자 김종록 소설가가 담당하며 창작 판소리 ‘안중근 열사가’는 김연 명창, 정악 대금 연주는 신용문 우석대학교 명예교수가 풀어낼 계획이다.

전주전통문화연수원 관계자는 “독립운동가의 기상을 나누고 활쏘기 체험을 동반한 3.1운동 100주년 풍류 한마당 특별연수는 자랑스러운 우리 민족의 역사를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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